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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복구

컴퓨터 응급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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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응급조치
1. 조립 후 발견되는 문제점들

1. 화면에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삐,삐 하는 경고음만 나올 때
2. BIOS는 나오는데, 더 이상 부팅이 진행되지 아니할 때
2. 부팅시 발견되는 에러메세지와 복구 방법

3. 파일이나 프로그램에서의 에러메세지와 복구 방법

4. 사례별로 분석한 PC 고장 및 응급 처치 방법

1. 컴퓨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2. 울화통이 터지는 하드웨어 충돌
3. CD나 디스켓을 읽으려고 하면 시스템이 다운된다.
4. 화면이 찌그러지거나 켤 때마다 위치가 바뀐다.
5. CD-ROM 트레이가 자꾸 튀어 나온다.
6. 사운드카드 장치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는다.
7. "통신 포트를 사용중이거나 이미 열려 있습니다".
8. 부팅 메시지가 나온 후 시스템이 다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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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립 후 발견되는 문제점들 맨위로
1. 화면에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삐,삐 하는 경고음만 나올 때>맨위로

램이 잘못 꽃혀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의 원인이 이 경우에서 발생된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램은 다 길쭉하게 생긴 모듈램이다. 72핀이나 168핀이 많이 쓰이는 데 램 슬롯에 물려서 반도체에 전류를 흐르게 해주는 금속 이빨인 핀중 하나라도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

또 램의 핀에 기름 따위의 이물질이 끼어서 접속불량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럴때는 고무지우개로 문질러주면 해결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선 바르게 램을 꽂아야 한다. 램을 바르게 꽂는 다는 것은 메모리 칩이 붙어 있는 쪽을 기준으로 슬롯과 램의 방향이 정확히 일치하게 꽉 눌러 꽂은 후 양쪽의 걸림쇠가 닺혀지도록 해야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앞 뒤가 바뀌어서 슬롯에 램을 삽입하면 들어가지 않도록 중앙에서 한쪽으로 치우치게 홈이 파여 있는데, 모듈램의 파인 홈과 슬롯의 돌출된 간막이가 정확하게 일치하도록 맞춰준다면 쉽게 방향은 맞출 수 있다. 방향이 틀릴 경우도 걸림쇠를 한 쪽만 채울 수 있지만 무리하게 나머지 쪽을 채우려해도 쉽지 않을 것이다.

홈을 일치시킨 후 램을 삽입할 때에는 한 손으로 누르지 말고 양쪽손가락을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지긋이 눌러주면 정확하게 밀착시킬 수 있다. 최종적으로 걸림쇠가 '딸깍' 소리가 날 정도로 잠기면 완벽하게 램을 삽입시킨 것이다.



CPU가 잘못 꽃혔을 때
이 경우에도 스피커에서 경고음이 나온다. 참고로 이 때 나오는 경고음은 램의 경우와는 달리 매우 격렬하고 시끄럽다. CPU가 손상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CPU는 최근에 출시되는 보드에서 슬롯형과 소켓형으로 양분되어 있다. 슬롯형은 램과 비슷한 형태의 슬롯에 CPU를 삽입하는 방식이고, 소켓형은 고전적인 386 시대부터 줄곳 사용해왔던 방식으로 쿨링팬과 CPU를 사각형 형태의 소켓에 삽입하고 작두같이 생긴 것을 눌러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두 형태의 장단점은 큰 차이는 없으나 슬롯형의 경우 쿨링팬과 CPU가 처음부터 박스형태로 조립되어 나오기 때문에 외부의 이물질로부터 보호가 될 수 있고, 냉각 효과도 뛰어나다. 또한, 메인보드에 장착할 때도 슬롯형이 CPU에서 나온 바늘같은 핀을 일일이 소켓과 일치시켜야만 하는 소켓형에 비해 편리하다.



[슬롯형 CPU와 삽입하는 장면]

슬롯형의 경우 잘못 꽂혔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대부분 완전히 끝까지 삽입시키지 못해서 발생한다. 방향이 잘못되면 아예 꽂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 때에는 CPU 박스를 다시 빼내어서 양쪽의 지지대 중간에 거치시킨후 수평으로 힘을 가하여 꽂아주면 큰 무리가 없다.

소켓형의 경우는 사각형의 소켓에 표시되어 있는 CPU 방향점과 일치시켜주어야 한다. 주의하지 않으면 핀이 구부러져 꽂기가 힘들다. 워낙 핀의 수가 많기 때문에 딱 들어맞지 않으면 삽입할 수가 없다.

VGA 카드가 불량일 때
쉽게 발견하기 힘든 경우다. 초심자들은 이 부분에서의 문제를 깨닫지 못하고 램이나 CPU, 심지어 메인보드를 갖고 헤메기 일쑤다.

VGA 카드에서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려면 VGA 카드를 빼고 부팅을 시켜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모니터로 부팅상황을 볼 순 없지만 본체에 내장된 스피커에서 아무소리도 나지 않는다면 램이나 CPU에서의 문제는 없는 것이다. 다시 VGA 카드를 장착하고 부팅해서 경고음이 나면 십중팔구 이 카드를 교체해야 한다.



2. 화면에 BIOS는 나오는데, 더 이상 부팅이 진행되지 아니할 때>맨위로



대부분 드라이브를 잘못 설치했을 때 이런 일이 생긴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나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 시디롬 드라이브를 설치할때는 전원 케이블과 함께 콘트롤러 케이블을 연결해 주는데, 콘트롤러 케이블을 잘못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콘트롤러 케이블을 보면 한쪽 가장자리에 빨간 선이 칠해져 있다. 여기가 0번 쪽이다. 하드 디스크의 연결핀을 보면 0 또는 1이라고 써 있는 부분이 있는데, 빨간 색이 있는 쪽이 이부분으로 삽입되도록 하면 된다.



최근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트롤러 케이블이나 드라이브나 홈이 만들어져 있다. 이 홈만 들어맞으면 드라이브 설치 미숙으로 인한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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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팅시 발견되는 에러메세지와 복구 방법 맨위로
1. CMOS BATTERY HAS FAILED

CMOS베터리가 모두 방전되었거나 다른 문제가 발생되었음을 의미한다. 새로 교체해야 하지 않으면 CMOS에 기록된 정보가 소실되어 켤 때마다 CMOS 셋업을 해주어야 한다.

2. CMOS CHECKSUM ERROR

CMOS에 기록된 정보는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안전을 위해 항상 체크섬이 존재한다. 만약 CMOS정보가 잘못 변경된다면 체크섬이 맞지 않으므로 에러를 발생시킨다. 부팅할 때 생기는 CMOS에러는 대부분 베터리문제에서 기인한다. 또한 전에 컴퓨터를 끄기 전 작업에서 CMOS를 건드리는 프로그램의 오동작으로 위와 같은 문제를 일으 킬 수 있다.

3. DISK BOOT FAILURE, INSERT SYSTEM DISK AND PRESS ENTER

부팅에 필요한 장치를 찾을 수 없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시스템 부팅에 필요한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서 부팅할 수 없는 상황일 때 나타난다.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에 부팅디스크가 없거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부트 영역에 접근하지 못한 경우이다. 만약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부트영역이 손상되어 부팅시키지 못할 경우 디스켓으로 부팅시켜 하드디스크의 부트영역을 복구시키고 시스템을 점검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부팅해야 한다.

4. DISK DRIVE OR TYPES MISMATCH ERROR - RUN SETUP

CMOS에 기록되어 있는 디스크타입과 시스템에 장착된 것이 다를 때 나타난다. CMOS 셋업에서 다시 설정하여 기록해 주어야 한다.

5. DISPLAY SWITCH IS SET INCORRECTLY

마더보드 중에는 그래픽카드 종류를 범퍼나 딥스위치로 설정하는 것이 있다. 컬러나 모노 두가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것이 맞지 않을 경우 이 메세지가 뜬다.

6. ERROR ENCOUNTERED INITIALIZING HARD DRIVE

하드디스크 컨트롤러 자체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나타난다. 현재의 마더보드는 대부분 보드 자체에 컨트롤러를 지원하는데 CMOS셋팅을 통해 해결되지 않는다면 A/S가 필 요하다.

7. FLOPPLY DISK CNTRLR ERROR OR NO CNTRLR PRESENT

플로피디스크 컨트롤러를 찾을 수 없다는 메세지다. 만약 플로피디스크 컨트롤러가 제대로 셋업되어 있는데도 이 메세지가 나타나면 메인보드에서 컨트롤러에 문제가 생긴 것 이다. 보드문제라는 것을 판단해 내기까지 많은 테스트를 해보아야 한다.

먼저 CMOS 셋업에서 다시 한번 셋팅 해보거나 케이블을 다른 것으로 바꾸어본다. 또 정전기나 다른 주변기기와의 충돌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플로피디스크를 빼내 정전기가 없는 곳에 놓거나 주변기기와 거리를 두고 테스트해 본다.

플로피드스크 드라이브 자체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다른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를 연결해서 테스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드디스크도 이와 같은 테스트를 해 보고 최종 결정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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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ut of memory

Out of memory와 같은 메시지는 램상주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많아 램에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정작 실행시키려는 프로그램이 메모리 부족으로 실행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메세지다. 평소에 잘 실행되던 프로그램이 이와 같은 메세지를 낸다면 바이러스에의해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바이러스도 메모리를 차지하므로 자신이 여러번 메모리에 로딩되어 많은 메모리를 차지하므로 실행하려는 프로그램이 메모리에 로딩되지 않는 것이다.

보통의 프로그램은 한 번 실행이 끝난 후에는 메모리에서 제거된다. 그러나 램상주형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실행이 끝난 후에도 제거가 되지않고 메모리에 남아 있어 특수하고 간단한 키의 입력으로 언제라도 실행시킬 수 있는프로그램을 말한다. 대체로 화면 캡쳐 프로그램처럼 사용 빈도가 높거나 특수한 목적을 가진 유틸리티 프로그램들이 램상주 프로그램이다.

램 상주 프로그램들은 PC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나 항상 메모리에 상주하는 관계로 정작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하는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때 방해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주어야 할 일은 바이러스 검사다. 바이러스를 발견하지 못하면 필요없는 램상주 프로그램을 메모리에서 제거해본다. 대부분의 램상주 프로그램은 자신을 램에서 제거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으므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만약 이런 기능이 없는 프로그램이라면 CONFIG.SYS와 AUTOEXEC.BAT에서 이들 프로그램을 제외시킨 후 다시 부팅해본다.

2. invalid command.com
Cannot load Command.com, system halted

이 메세지는 도스의 시스템 파일인 command.com을 제대로 로딩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러한 메세지가 나타나는 시스템이라면 부팅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부팅 되었는데도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시킨 다음에 이를 사용할 때나 이를 종료할 때 이러한 메세지가 나온다면 바이러스 때문일 것이다.

혹시 아직도 플로피 디스크로 부팅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 플로피로 부팅 했다면 부팅한 디스크를 제거하고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거나 종료할 때 당연히 이런 메세지가 나타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할 일은 바이러스를 잡아주는 일이다. 아무런 바이러스도 없다면 command.com이 들어 있는 디렉토리를 확인하라. 이 파일은 C드라이브 루트 디렉토리에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혹시 여기에 없다면 이것을 찾아서 config.sys 파일에 다음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라.

shell=c:\command.com /p

다음에는 autoexec.bat파일에 다음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라.

set comspec=c:\comm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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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별로 분석한 PC 고장 및 응급 처치 방법 맨위로
1. 컴퓨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맨위로

컴퓨터도 기계인지라 작동할 때 소리가 나지 않을 수 없다. CPU를 식혀 주기 위해 작동하는 쿨러 소리, 전원공급장치 팬이 돌아가는 소리, 하드디스크 동작 소리, CD-ROM 회전 소리, 사운드카드의 미세한 잡음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런 잡음이 정도를 넘어 심각하게 느껴진다면 한번쯤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 PC를 처음 켰을 때는 괜찮다가 얼마간 사용하다 보면 소음이 귀에 거슬릴 정도로 크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전원공급장치에 있는 온도 감지 장치에서 일정 온도 이상 되면 팬을 많이 회전시키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PC 사용 시간을 적절히 조정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최선이다.

전체적으로, PC 내부가 완벽히 밀폐될 수 있도록 케이스의 나사를 꽉 조이고 여름을 제외하고는 얇은 포장용 스폰지 등으로 방음을 해주면 소음을 다소나마 줄여줄 수 있다. 또 PC를 올려 놓은 바닥이 수평을 이루도록하여 진동으로 인한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드디스크
하드디스크의 소음은 별로 크지 않을 뿐더러 제조회사별로 각각 특색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이상 증상을 규정짓기는 어렵다. 하지만 일반적인 회전음과 다르게 주기적으로 탁탁 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하드디스크 내부적으로 이상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이상 잡음과 함께 배드 섹터가 발생했다면 분명히 하드디스크 내부가 손상을 입었다. 이 경우는 구입처나 A/S 센터에서 수리를 받아야 한다.

하드디스크에서 나오는 정상적인 소음을 줄이려면 포장용으로 나온 얇은 스폰지로 하드디스크 주위를 감싸거나 나사가 진동되지 않도록 꽉 조이면 다소 도움이 된다.

CPU 쿨러
CPU 쿨러에서 나오는 소음은 쿨러의 품질과 종류에 달려 있다. 또CPU 쿨러의 전원 공급 케이블이 쿨러의 날개에 부딪혀서 소음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선을 잘 정리해 주거나 쿨러와 CPU의 밀착도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쿨러에 먼지가 많이 있어도 소리가 심하게 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붓 등으로 먼지를 제거해 준다. 이와 같이 해도 소음이 심하다면 CPU 쿨러를 성능 좋은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전원공급장치
PC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대부분은 전원공급장치의 팬에서 나온다고해도 틀리지 않다. 110/220볼트 겸용 전원공급장치의 경우 소음이 비교적 심한 편이므로 110이나 220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전원공급장치별로 소음 차이가 크기 때문에 구입할 때 반드시 확인한다.

전원공급장치 역시 먼지가 가장 큰 원인인데, 부드러운 붓 등으로 팬에 달라 붙은 먼지를 제거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전원공급장치를 뜯으면 감전 위험이 있고 전원공급장치를 손상시킬 수도 있으므로 뜯지 않고 청소하는 것이 좋다.

만약 안쪽에 먼지가 많이 들어가 있다면 뚜껑 부분만 개봉하고 먼지를털어 낸 후 원래 상태대로 조립한다. PC를 청소할 때의 공통 사항이 되겠지만 절대로 물로 닦아내지 말아야 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CD-ROM 드라이브
8배속 이상의 고속 CD-ROM 기종에서 비교적 잡음이 심한 편이다. 특히 LG전자 제품은 품질은 우수하지만 진동과 소음이 심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CD-ROM 자체의 소음도 있지만 약간 휘어진 CD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소음이 발생하므로 살펴 보기 바란다.

CD-ROM의 고정 나사를 꽉 조이는 방법, CD를 잘 관리하여 수평 상태가 유지되도록 하는 방법, CD 표면에 먼지가 묻지 않도록 관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2. 울화통이 터지는 하드웨어 충돌 >맨위로

새로운 하드웨어를 장착할 때 충돌을 일으키는 현상은 매우 잦다. 특히 펜티엄 이상 PC에서는 PCI 장치가 사운드카드 혹은 그외의 다른 주변기기와 자주 충돌하는데, 대부분 IRQ나 어드레스를 중복 설정한 것이 원인이 된다. 각 경우에 따라 하드웨어 충돌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자.

그래픽카드와 USB 포트의 충돌
대부분 시스템에서 PCI 방식 그래픽카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이USB 포트와 충돌하면 윈도우즈가 16색으로 나오거나 다른 주변장치를 사용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이때는 CMOS 설정에서 USB 포트를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Disable)해주고 시스템을 다시 시작하면 해결된다.

그렇다면 USB 포트를 사용해야 할 경우는 어떻게 할까? 이때는CMOS 설정에서 USB 포트를 'Enable'로 해준 다음, 그래픽카드가 연결되어 있는 PCI 채널의 인터럽트를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변경하거나 혹은 다른 채널로 그래픽카드를 옮겨 설치하면 된다.

사운드카드 등의 주변기기와 그래픽카드의 충돌
가장 충돌이 잦은 하드웨어가 사운드카드와 그래픽카드의 경우로, 이는 주로 사운드카드에서 인터럽트를 여러개 차지해 발생한다. 특히 PnP를 지원하는 사운드카드와 그래픽카드를 동시에 장착할 때 이러한 문제가 생기곤 한다.

이 경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후 윈도우즈를 시작하여 비디오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그 다음 컴퓨터를 끄고사운드카드를 장착한 후 다시 부팅하여 사운드카드가 자동 인식되도록 하면 자동으로 충돌을 피해 하드웨어 자원을 할당하게 된다.

만일 이렇게 해도 여전히 충돌이 일어난다면, 앞에서 사용했던 방법대로 그래픽카드 위치를 바꾸거나 혹은 PCI 채널의 인터럽트를 수동으로 바꿔 줄 수 밖에 없다. 시스템에 따라서는 바이오스에서 IRQ별로 ISA나 PCI에서 사용하도록 사용자가 수동으로 지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 경우 그래픽카드가 사용하고 있던 10번 IRQ를 ISA에서만 사용하도록 바꾸어 주면 그래픽카드가 자동으로 다른 IRQ를 사용하게 돼 10번 IRQ를 사용하는 다른 ISA 장치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다.

IRQ를 공유해야만 하는 경우
위의 두 가지 경우는 모두 최근에 나오는 PnP 지원 장치 또는 인터럽트 변경이 가능한 제품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예전에 나온 사운드 카드 중에는 IRQ가 고정되어 있는 제품이 있다. 예를 들어, IRQ 7은 LPT1에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을 고정으로 확보하고 있어 문제가 된다.

만일 프린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CMOS 설정에서 LPT1을 'Disable'로 설정해 두면 되지만 프린터를 사용한다면 어쩔 수 없이 IRQ를 공유해야 한다. 이때는 윈도우즈에서 사운드와 프린트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지만 않으면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되지만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3. CD나 디스켓을 읽으려고 하면 시스템이 다운된다.>맨위로

CD-ROM이나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에서 파일을 읽거나 쓰려고 할 경우 시스템이 멈춰 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다. 분명히 윈도우즈 95의 탐색기에도 정상적으로 표시되고 도스에서도 정상적으로 사용되는데, 왜 윈도우즈 95에서 파일을 복사하려면 다운되는 것일까? 증상별로 몇 가지 해결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자.

플로피 드라이브에 액세스하려고 하면 다운된다.
이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일단 경험하면 정말 난처하다. 이 문제의 원인은 바로 CMOS 설정에 있다. CMOS 설정의 옵션 중 'Quick Boot' 혹은 'Skip Floppy Disk' 부분이 'Enable'로 되어 있으면 윈도우즈 95에서 파일을 제대로 읽거나 쓸 수 없게 되어 시스템이 다운된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물론 CMOS 설정에서 이들 옵션을 'Disable'로 설정해주면 된다.

CD의 크기가 큰 파일을 읽으면 시스템이 다운된다.
CD-ROM을 사용하는 도중에 용량이 큰 파일을 액세스하려고 하면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CD-ROM 캐시 기능과 충돌하기 때문인데, 대부분 시스템에서는 이것이 문제되지 않으므로 미리 읽기 기능을 선택하여 시스템의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런데 일부 기종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야 CD-ROM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제어판의 시스템 등록정보에서 '성능' 탭을 선택한 후, 파일시스템에서 CD-ROM의 최적화 액세스 방식을 '데이터 미리 읽지 않음'으로 선택해 두면 된다.

에러 메세지를 내면서 CD-ROM을 읽지 못한다.
주로 4배속 이하 기종에서 일어나는 문제로, CD-ROM 드라이브가 오래되어 먼지에 더럽혀져 졌거나 전원이 불안정한 경우 발생한다. 또는 MSCDEX나 CD-ROM 구동 드라이버가 구 버전이어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

도스에서만 이런 문제가 생기고 윈도우즈에서는 괜찮다면 구동 드라이버와 MSCDEX 파일을 최신 버전으로 교체하면 해결 가능하다. 만일 윈도우즈에서도 역시 문제가 발생한다면 클리너를 이용해 CD-ROM 드라이브를 청소해주기 바란다. 간혹 CD-ROM의 펌웨어가 구 버전이어서 CD를 읽지 못하기도 하므로,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기종의 경우에는 A/S 센터 등에서 업그레이드를 받는다.



4. 화면이 찌그러지거나 켤 때마다 위치가 바뀐다.>맨위로

윈도우즈 모드와 도스 모드로 부팅할 때마다 화면이 표시되는 위치가 달라지는 경우를 자주 경험하게 된다. 부팅할 때마다 화면을 맞춰 주는 작업이 무척 번거롭지만 달리 방법이 없어서 고민만 하는데, 각각의 증상별로 해결 방법이 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 보자.

소프트웨어적인 설정
해상도나 모드에 따라 화면 위치가 바뀌는 것은 거의 모든 모니터에서 발생한다. 이는 화면 모드에 따라 주파수가 달라지기 때문인데, 디스플레이 등록정보에서 Refresh rate 설정을 변경해주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만약 디스플레이 등록정보에서 불가능하다면 퀵컬러(QuickColor) 같은 Refresh rate 조정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모니터에서 지원
예전에 나온 14인치 모니터에서는 모니터 설정값을 자동 기억하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지만, 최근 나오는 기종들은 해상도에 따른 모니터 설정값을 기억하고 있다가 해상도를 변경할 때마다 알맞은 값으로 자동 설정해 준다. 따라서 해상도별로 모니터 위치와 설정값을 각각 지정해준 후 사용하면 해상도나 모드가 변경되어도 지정한 값으로 자동 세팅된다.

3D 카드에서의 화면 조정
위의 두 가지와는 좀 다른 경우로, 3D 기능이 지원되는 카드에서는 2D 모드와 3D 모드에서 주파수가 달라 화면이 치우치거나 이상하게 출력되기도 한다. 화면이 치우치는 경우는 앞에서 설명한 방법과 유사하게 2D의 주파수 변경 기능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색상이 이상하게 출력될 때는 3D 카드 지원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난 후 등록되는 디스플레이 등록정보의 감마값 변경 기능을 이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부두(VooDoo)의 경우를 예로 들면, 디스플레이 등록정보에서 '3Dfx Voodoo Graphics'라고 되어 있는 탭을 선택하고 'Gamma Correction'의 값을 적당하게 조정해주면 된다.



5. CD-ROM 트레이가 자꾸 튀어 나온다.>맨위로

CD-ROM은 웬만하면 말썽을 일으키지 않지만 어느날 갑자기 전원을 넣기만 하면 트레이가 자동으로 튀어 나오고 다시 넣으려고 해도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사항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구동 드라이버를 다시 설치한다.
전원을 넣었을 때는 괜찮은데, 잠시 후 부팅되는 과정에서 CD-ROM의 트레이가 자동으로 빠져 나온다면 구동 드라이버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경우에는 lgcdrom.sys 등의 구동 드라이버를 최신 버전으로 바꿔 보거나 최신이 아니더라도 버전이 다른 것으로 바꾸어 본다.

CD-ROM 케이블이 제대로 연결되었는가?
만일 하드디스크나 CD-ROM 드라이브의 케이블을 건드린 후에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케이블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또는 케이블을 뒤집어 끼우거나 하드디스크나 CD-ROM의 점퍼 설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 케이블의 접속과 점퍼 설정 상태를 확인해서 올바르게 설정해 준다.



6. 사운드카드 장치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는다.>맨위로

옥소리 카드와 같은 이전 기종의 사운드카드나 사운드트랙과 같은 예민한(?) 사운드카드 경우에는 윈도우즈 95나 98에서 한번에 드라이버가 설정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프린터 포트와 충돌
사운드 구동 드라이버를 설치할 때 혹은 윈도우즈 시작 무렵에 소리가 출력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문제는 대부분 CMOS 설정에서 프린터 모드를 바꿔 주고 난 후에 DMA 채널을 변경하지 않아 발생한다. 즉, 사운드카드의 DMA 채널인 3번과 프린터의 ECP 모드가 갖는 DMA 3번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장치 중 하나에서 DMA 채널을 변경해주면 되나, 이 방법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프린터의 ECP 모드를 EPP 모드로 변경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이것은 CMOS 설정에서 'Parallel Port'의 설정을 EPP로 설정해준 후 시스템을 부팅하면 윈도우즈 95에서 자동으로 EPP 프린터 포트를 인식하게 된다.

도스 모드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 경우
최근 나오는 프로그램들의 경우에는 거의 해당 사항이 없으나 예전에 개발된 프로그램들의 경우에는 반드시 autoexec.bat 안에 'SET BLASTER=A220 I5 D1 H3 T4'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야 사운드 출력이 가능하다. 여기서 'A220'은 사운드카드의 어드레스 번호이며, I5 는 IRQ의 번호이다. 또 D1은 DMA 채널의 번호, H3은 High DMA 채널 번호, T4는 사운드카드의 종류를 지정해 주는 옵션이다.



7. "통신 포트를 사용중이거나 이미 열려 있습니다".>맨위로

PC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장치가 되어버린 모뎀. 도스에서는 잘 사용하였는데도 윈도우즈 95에서는 설치부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PnP 모뎀은 PnP 모뎀대로, PnP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모뎀은 또 그 나름대로 속을 썩이기 일쑤다. 모뎀과 관련해 시스템에서 내놓는 이 에러 메시지 역시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한다.

모뎀을 다른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중인 경우
다른 응용 프로그램에서 모뎀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자가 액세스할 경우 이러한 에러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하이퍼 터미널, 연결 설정, 통신 에뮬레이터 등이 이미 실행중인지 확인해본다.

모뎀 설치 문제
PnP 모뎀의 경우에는 모뎀을 자동으로 찾아 주어서 설치가 비교적 간편하지만 모뎀에서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면 사용자가 직접 모뎀을 인식시키고 통신 포트를 수동으로 조정해주어야 한다. 굳이 마우스와 모뎀의 충돌이 아니더라도 CMOS 설정에서 COM 포트를 'Enable'로 해 두면 윈도우즈 95에서 모뎀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반드시 모뎀이 사용할 COM 포트를 CMOS 설정에서 'Disable'로 해주어야 한다. 그 다음 PnP를 지원하지 않는 모뎀의 경우에는 새 하드웨어 추가 기능을 이용하고, 그렇지 않은 모뎀은 시스템을 부팅해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모뎀이 인식될 것이다.

드라이버 설치 문제
만일 이 에러 메시지가 모뎀을 설치했을 때부터 나온다면 모뎀 구동드라이버가 잘못 설치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특히 PnP를 지원하지 않는 모뎀의 경우에는 대개 장치 목록에서 모뎀 종류를 선택하여 드라이버를 설치하는데, 이때 정확한 장치를 선택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만일 모뎀을 구입할 때 설치 디스켓이나 장치 드라이버 디스켓을 제공받았다면 이를 이용하면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표준 모뎀'을 선택하면 무난하다.

COM 포트와의 충돌
마우스라든지 그외의 COM 포트(시리얼 포트)를 사용하는 장치와 모뎀이 충돌하여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많다. 제어판의 장치관리자에서 모뎀에 느낌표 표시가 되어 있으면 다른 장치와 충돌한다는 뜻이다. 1번 항목에서처럼 CMOS 설정에서 COM 포트를 Disable시키거나 모뎀의 COM 포트를 변경해주는 방법으로 충돌을 피할 수 있다. 참고로, COM1과 COM3, COM2와 COM4는 각각 동일한 인터럽트를 사용하므로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모뎀 자체의 이상
드문 경우이지만 위의 네가지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고 윈도우즈를 다시 시작해 보아도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면 모뎀 자체에 이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모뎀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 보려면 도스 모드로 부팅한 후 모뎀의 동작 여부를 테스트해 보면 된다.



8. 부팅 메시지가 나온 후 시스템이 다운된다.>맨위로

Start MS-DOS나 Start Windows 95 등의 부팅 메시지가 나온 후 시스템이 멎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또 아예 부팅도 되지 않아서 다른 하드디스크를 C:로 설정하고 인식하지 못하는 하드디스크를 D:로 하면 문제없이 잘 읽기도 한다. 이때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항을 점검해 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나?
최근에는 악성 바이러스가 많이 등장하여 파티션이나 부트 영역을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는 부팅 디스켓으로 시스템을 부팅하고 나서 하드디스크를 검사하는 작업을 무엇보다 먼저 해야 될 일이다.

시스템 파일이 있는가?
하드디스크를 포맷할 때 'format /s'로 포맷하거나 혹은 'sys c:' 명령을 내려서 하드디스크를 부팅 가능하도록 설정해 주어야만 C 드라이브로 사용할 수 있다. 일단 부팅 디스켓으로 부팅해서 'sys c:'라고 입력해서 하드디스크를 부팅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주고, C:로 부팅을 시도해 본다. 만약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다음을 시도해 보자.

하드디스크 불량은 아닌가?
하드디스크의 정보를 기억하는 0번 섹터가 손상되면 부팅이 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하드디스크 데이터를 모두 백업한 후 로우레벨 포맷을 시도하고 다시 파티션을 잡아 하드디스크를 포맷하면 해결할 수 있다. 물론 하드디스크가 물리적으로 손상되었으면 이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

CMOS 설정이 제대로 되어 있는가?
요즘에는 CMOS 설정에서 하드디스크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도록 만들어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CMOS 설정이 잘못되어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LBA, Normal, Large 등의 하드디스크 모드가 잘못되어 있는 경우, 그리고 하드디스크 정보가 잘못 지정된 채 포맷되어 있는 경우 이러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드디스크의 모드를 정확하게 세팅해 주거나 혹은 올바른 정보로 세팅한 후 포맷해 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참고로 LBA, Normal, Large 모드가 잘못 설정된 경우에는 하드디스크의 상당 부분이 배드섹터로 인식되므로 512MB 이후 부분이 모두 배드 섹터로 표시된다면 하드디스크 모드 설정을 반드시 확인해본다. 

[출처] 컴퓨터 응급조치|작성자 sport4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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