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

제휴마케팅?

반응형

휴마케팅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이 1996년 7월에 "Associates Program"이란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시작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정 사이트 운영자가 아마존의 배너, 상품 정보를 링크 시키고, 사이트 방문자가 이 링크를 타고 아마존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일정량의 수수료를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제휴마케팅의 원 개념은 아마존의 경우처럼 상품 판매에만 극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휴"라는 말처럼 별개의 다른 사이트끼리 파트너쉽을 맺고 서로 제휴하는 것입니다. 한 사이트에서 다른 사이트로 트래픽을 유발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구글 애드센스도 다음 애드클릭스도 큰 범위에서 제휴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에서의 모든 광고 마케팅은 제휴마케팅에 포함됩니다.

흔히 쓰이는 용어인 Merchant(머천트)와 Affiliate(어필리에이트)를 이해하면 더 쉽게 제휴마케팅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머천트는 주로 쇼핑몰이나 컨텐츠를 보유한 매체사로 사이트를 광고하는 광고주입니다. 어필리에이트는 운영중인 사이트에 광고주 파트너와 제휴해 광고를 게재하여 광고수익금을 받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광고를 다는 블로거나 웹사이트 소유자로 이해하면 됩니다.

머천트(광고주)의 목적은 수익 극대화이기 때문에 트래픽 유발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요즘의 제휴마케팅은 CPA(Cost Per Action)형식으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머천트는 무료 유료 회원가입, 상품판매 등 마케팅에 직접적인 효과를 준 행동(Action)을 발생시킨 어필리에이트(블로거, 웹사이트 운영자)에게 광고비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제휴마케팅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CPA방식의 효과이기 때문입니다. 어필리에이트가 수익을 발생시키기에는 클릭 당 광고비 지급 방식인 CPC(Cost Per Click)보다 다소 어렵지만 머천트는 확실하게 보장된 광고효과에 대한 광고비를 지출하기 때문에 효율적입니다. 광고비와 광고효과가 정비례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광고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이나 우리나라의 대형 인터넷 서점 알라딘, Yes24, 쇼핑몰 옥션 등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제휴마케팅을 운영중입니다. 하지만 중소규모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제휴마케팅을 시도하는 것은 버거운 일입니다. 인지도와 규모면에서 많은 어필리에이트를 모집하는 일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중소규모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와 블로거, 웹사이트 운영자를 연결해주는 제휴마케팅 네트워크 전문 업체입니다. 많은 중소규모의 업체들을 모아서 규모를 확장해 어필리에이트 모집을 효과적으로 단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제휴 마케팅 네트워크 업체는 위의 그림처럼 광고주와 블로거의 조정자 역활을 합니다. 머천트가 어필리에이트를 모집하고 관리하는 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어필리에이트의 걱정인 머천트의 일방적인 수익 정산의 불투명성의 문제도 해결해줍니다. 제휴마케팅 네트워크 업체는 연결과 관리의 댓가로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가져갑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제휴마케팅 네트워크 업체로는 링크프라이스, 인터리치, 아이라이크 클릭(랭킹닷컴 자료)가 있습니다. 위의 업체들은 광고주도 많고, 수익을 얻는 어필리에트도 많은 활성화되어 있는 업체입니다. 길게는 7~8년 이상 제휴마케팅을 네트워크하고 있는 업체로 수익 배급에도 투명성이 보장되고, 신뢰가 가는 업체들입니다.

아직까지는 제휴마케팅이  대부분의 블로거들에게 수익을 창출하는 데는 미진합니다. 하지만 제휴마케팅으로 꾸준히 수익을 얻는 블로거들도 있고, 해외에서는 파워블로거들이 제휴마케팅으로 통해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구글 애드센스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결국은 제휴마케팅으로 수익체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반응형